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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교육/아이들의 건강

설사

by 섹시맘1004 2009.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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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사
 
설사란 대변을 묽게 보는 것으로 3세 이전의 어린이는 1년에 1-2번 정도 설사를 겪습니다. 이는 면역능력이 적고 놀이방 유치원 등에서 설사 균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입니다. 어린이는 성인과 달리 조금만 설사를 하여도 탈수증에 빠지기 때문에 빨리 소아과 전문의의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부분 로타 바이러스라는 바이러스에 의한 것이 대부분입니다. 늦가을에 유행하는데, 일년 내 아무 때나 생길 수 있습니다. 위장관에 생기는 감기로 생각하면 됩니다. 로타 바이러스외 아데노나 기타 장과 친한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인해 장염이 발생합니다. 로타 바이러스 장염은 흔히 콜레라와 임상양상이 유사해서 과거에는 가성 콜레라는 단어를 사용했으나 최근에는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6-24개월의 아이에서 잘 걸리며 감염 후 48-72 시간 내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열이 나거나 하품하고 손발이 차고 구토하고, 설사가 나타나서 엄마들은 아기가 체했다고 잘 느낍니다. 감기처럼 시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장염인 경우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설사로서 설사가 심해지면 탈수가 되어 몸 속의 수분 소실이 심해져서 소변도 적어지고 심하면 입원해서 수액요법을 해야 할 정도가 되기도 합니다.

구토도 심하고 열도 있으며 보채는 증상도 나타납니다. 장염이 시작되면 설사로 인해서 탈수가 일어나는데, 입으로 수분을 취하면서 먹는 것을 조절하고 심하면 정맥주사로 수분을 보충해야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소아과 전문의의 진찰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설사를 하는 경우 지사제를 함부로 먹이면 안됩니다. 수분과 전해질 공급이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경구용 포도당 용액과 전해질 용액의 치료가 필요한데, 소아과 전문의의 처방에 의한 치료가 권장됩니다. 소위 스포츠 음료에는 전해질이 부족하기 때문에 소아의 설사 치료를 위해서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설탕물, 꿀물, 탄산 음료 등도 전해질이 없기 때문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소아과 선생이의 지도 하에 처방에 따른 전해질 포도당 용액의 경구 투여가 필요한 것입니다.

세균성 감염에 의해서도 장염이 생길 수 있는데, 이때에는 항생제의 치료가 필요합니다. 급성 설사에 의한 경우에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설사분유로의 변경까지는 필요 없지만 오래 지속되는 설사인 경우에는 설사용 분유가 적용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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