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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교육/엄마들의 뷰티

[엄마들의 뷰티] 톱 모델도 두려운 ‘들뜬 화장’ 어떻게 달랠까?

by 섹시맘1004 2009.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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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의 뷰티] 톱 모델도 두려운 ‘들뜬 화장’ 어떻게 달랠까?
연예인과 모델의 얼굴을 만지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들도 날마다 우리와 같은 고민에 시달린다. 이들이 들뜬 화장을 피부에 착 달라붙게 하는 수정 메이크업 해결책을 공개했다.

앳폼조성아 소속 아티스트 임민영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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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할 때 제일 중요한 부분은 스킨 톤이다. 그러나 메이크업을 아무리 잘해도 기본 피부가 푸석거리거나 건조하면 화장이 들뜨는 것은 시간문제! 촉촉한 타입의 픽스를 얼굴 전체에 발라 베이스를 깔아주는 것이 우선. 피부 화장의 마지막 단계로 불리는 파우더 때문에 피부가 땅기는 기분이 들면 베이스 제품을 들뜬 부위 중심으로 아주 얇게 바르고 파우더 파운데이션으로 꼭꼭 눌러 마무리한다. 들뜬 부분에 미스트를 뿌려 메이크업을 살짝 밀어낸 뒤 고체 타입 수분 제품을 톡톡 발라 베이스를 깔면 수정 화장이 한결 자연스러워진다."

이솝메이크업 원장 이솝
"메이크업 단계에서 바른 파우더는 금방 날아가거나 그 파우더 때문에 뭉치고 들뜨는 경우가 많다. 시간이 지나 수정 메이크업을 해야 한다면 일반 팩트나 루스 파우더 대신 파운데이션 파우더를 펴 바르면 방금 메이크업을 마친 것처럼 연출할 수 있다. 이때 스펀지보다는 브러시를 활용할 것!

훨씬 더 얇게 발려 피부에 잘 밀착된다. 도저히 시간이 안 돼 수분 공급이 어려운 날은 차라리 마스카라에 공을 들이거나 붉은 기가 도는 립글로스로 시선을 눈과 입술로 집중시키는 것이 팁."

메이크업 아티스트 손대식
"일반적인 미네랄 스프레이는 뿌려봤자 헛고생! 수분이 날아가고 나면 더욱 들뜨게 된다. 그래서 에센스 성분이 충분히 들어 있는 미스트를 쓰는 것이 중요하다. 20㎝ 이상 간격을 두고 뿌린 뒤 그대로 두었다가 수정 메이크업에 들어간다. 수분감과 펄감이 충분한 베이스나 프라이머를 수정 메이크업 시 활용하면 이후 같은 증상이 일어나지 않는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박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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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 픽서나 스프레이를 뿌린 뒤 얼굴에 티슈를 덮고 살짝 눌러준다. 그 후 화장이 들뜬 부분에 파운데이션이나 팩트를 덧바른다. 팩트는 파우더 팩트보다 고체 타입 파운데이션 팩트가 좋다. 절대로 펴 바르지 말고 콕콕 찍듯이 두들겨 발라야 다시 들뜨지 않는다."

끌로에 메이크업 최석현 부원장
"처음부터 피부의 수분이 부족하거나 베이스 메이크업이 건조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들뜬 느낌이 든다. 얼굴 전체에 에센스 스프레이를 뿌린 후 통통한 스펀지로 가볍게 두들겨주면 건조해졌던 피부가 다시 가라앉는다.

피부가 촉촉해진 다음에는 트윈케이크를 사용해도 무방하지만 파운데이션에 펄 섞인 베이스 제품을 섞어서 펴 바르면 좀 더 화사해 보인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강현
"요즘 젤 타입이나 약간 묽은 크림 타입의 윤기를 부여하는 제품이 많이 나온다. 이런 제품들은 피부 화장 후에 발라도 메이크업이 밀리지 않아서 좋다. 특히 피부 상태가 좋지 않을 때 메이크업을 가볍게 수정할 수 있어 애용한다.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화장이 들뜨는 가장 큰 이유는 수분 부족이므로 일단 모델에게 수분 섭취를 권유하고, 그 사이에 마스크 팩을 이용해 케어해주거나 스킨을 이용해 간단한 마사지를 해준 다음 메이크업을 시작하는 편이다."

이지연더스타일 소속 아티스트 이주연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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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감이 가벼운 수분크림을 잘 고르면 메이크업 후에도 파운데이션에 섞어 바를 수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증발되는 수분을 다시 보충해주고 수정 메이크업도 촉촉하고 부드러워진다. 스프레이 타입 미스트는 메이크업 중간 중간에 뿌려준다. 특히 오후에는 피부가 메이크업을 밀어내면서 서로 분리되는 현상이 일어나게 되는데 미스트로 피부 온도를 낮춰 이 현상을 방지한다. 피부의 울퉁불퉁한 요철 때문에 들뜨는 건 화장 위에도 바를 수 있는 고체 타입 프라이머나 스틱 타입 컨실러를 살살 펴 바르면 감쪽같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정은
"커버력보다는 촉촉함에 초점을 맞춘 묽은 리퀴드 파운데이션을 아주 적은 양만 퍼프에 묻혀 스치듯이 터치할 것. 오후에는 다크닝 현상이 일어나므로 색상을 한 톤 밝게 써도 무방하다. 화장이 들뜨는 곳은 보통 코나 입 주변이므로 로션이나 수분 많은 베이스 타입으로 살짝 두들겨준다. 문지르면 그 부분이 벗겨지니 조심."

이경민포레 소속 아티스트 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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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전체의 메이크업이 뜨는 경우는 흔치 않다. 들뜬 부위와 그렇지 않은 부위의 경계를 고루 펴주는 것이 중요하다. 액체 타입이든 고체 타입이든 수분을 주고 스펀지로 피부를 두들겨준 뒤 메이크업 베이스와 파운데이션을 섞어 부분적으로 바른다. 블러셔는 파우더 타입보다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는 크림 타입을 추천한다."

Q & A 아침 화장, 위기 탈출 넘버원 케이스 해결책
→야식을 먹고 자서 퉁퉁 부었다면?
"모델에게 엄지와 검지 사이를 누르고 있게 한다. 10분 정도 눌러주면 거짓말처럼 부기가 빠진다. 아침에 꼭 해볼 것!" -강현(프리랜서)

"차가운 수건을 얼굴 위에 올려놓고 의자에 앉아 얼굴을 뒤로 젖힌 상태로 5분 정도 휴식! 피부가 진정되었다면 너무 글로시하지 않고 톤 다운된 레드로 입술에 포인트를 준다." -장영은(앳폼조성아)

→잠을 잘 못 자거나 자지 않아서 푸석거린다면?
"로션 타입 스킨을 화장솜에 듬뿍 적셔 얼굴 전체에 팩을 하듯 5분 정도 올려두면 수분 팩을 한 것처럼 한결 촉촉해진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혜영(이경민 포레)

→과다한 기초 케어로 기름기가 겉돈다면?
"촉촉함을 위해 기초 단계에서 너무 많이 덧바르거나 유분 많은 제품을 바르면 색조 메이크업까지 칙칙해진다. 세안과 기초 케어부터 다시 시작하는 게 좋지만 이것이 어렵다면 화장솜에 스킨이나 에센스를 묻혀 안에서 바깥쪽으로 닦아내듯이 걷어내고 미스트을 한 번 뿌려준다. 그 다음 눈가에 아이크림을 한 번 더 발라 너무 많이 닦인 기초를 대신한다."-이솝(이솝메이크업)

모델|박유라
메이크업|컬처 앤 네이처(02-3444-0999)
사진|정준택(인물), 최재인(제품)
진행 | 최진주 기자

출처 : http://zine.media.daum.net/livingsense/view.html?cpid=163&newsid=20090508132007054&p=livingse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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