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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교육/그리스 신화(神話)

그리스 신화(神話) - 폰토스(Pontus)

by 섹시맘1004 2010.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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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신화(神話) - 폰토스(Pontus)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바다의 신, 그리스어로 ‘바다’라는 뜻이다.
그리스의 창조신화에서 의인화된 신이며, 바다 그 자체를 뜻하기도 한다.
폰투스폰토스는 흑해 연안 아나톨리아 지방 북동부에 있던 옛 왕국의 이름이다. 오늘날 터키의 영토에 위치한다.

폰투스는 원래 고대 그리스인들이 이 아나톨리아 북동부 지역을 부르는 지명이었으나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점령이후 왕국의 이름으로 자리잡았다.
기원전 302년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죽음이후 알렉산드로스의 후계자중 하나인 미트라다테스 1세가 왕국을 세웠고 이후 기원전 64년 로마에 의해 멸망할때까지 독립적인 왕국이었다.

원래 헬레니즘계열의 왕국이었으나 실제통치 제도는 페르시아적인 색채가 강했다.
기원전 3세기와 기원전 2세기에 폰투스는 그 세력을 점점 확장하였고 마지막 왕인 미트라다테스 6세의 치세때는 최고조에 이르렀다.
미트라다테스 6세의 팽창정책은 로마 공화정과 대립했고 세차례의 전쟁을 거쳐 기원전 64년에 폼페이우스에게 완전히 정복당했고 폰투스 왕국은 사실상 멸망하고 로마 제국의 영토로 합병되었다.

이후 비잔티움 제국 시대에도 자치 지역으로 명목을 유지했고 나중에 오스만 제국의 통치를 받았다.

최초로 신들의 계보를 체계적으로 서술한 헤시오도스의 (신통기)에 따르면, 태초에 카오스가 있었고 뒤이어 대지의 여신 가이아와 사랑의 신 에로스가 나타났다.

가이아는 남성과 결합하지 않고 홀로 우라노스(하늘)와 폰토스(바다)를 낳았다.
폰토스는 어머니인 가이아와의 사이에서 바다의 위험과 공포를 상징하는 케토를 비롯하여 포르키스, 에우리비아, 네레우스, 타우마스 등을 낳았다.

폰토스의 자식들도 그리스신화에서 중요한 계보를 형성한다.
케토와 포르키스 남매는 결혼하여 고르고와 그라이아이를 비롯하여 라돈, 세이렌, 에키드나 등의 괴물 자식들을 낳았으며, 에우리비아는 티탄의 하나인 크리오스와 결혼하여 모든 별의 아버지 아스트라이오스와 페르세스, 팔라스 등을 낳았다.

페르세스는 아스테리아와의 사이에서 헤카테를 낳았으며, 팔라스는 스틱스와의 사이에서 승리의 여신 니케를 비롯하여 비아, 크라토스, 젤로스를 낳았다.
또 네레우스는 오케아노스의 딸 도리스와 결혼하여 50명의 네레이스를 낳았고, 타우마스는 오케아노스의 딸 엘렉트라와 결혼하여 무지개의 여신 이리스와 하르피아이 등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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