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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메리카여행/북아메리카여행 미국

[북아메리카-미국] 그랜드캐년의 오체불만족

by 섹시맘1004 2014.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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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메리카-미국] 그랜드캐년의 오체불만족
출처 : 한국을 세계에 세계를 한국에 알립니다.



그랜드캐년에서 만난 선천성 소아마비 환자 가족
우연히 마주칩니다. 

그냥 지나치기 아쉬워 곧바로 달려가 얘길 나눠봅니다.







오토다케 히로타다(1976)의 "오체불만족"이 문득 생각납니다.


그런데 환자라는 표현이 무색할 정도로 행복해 보입니다.

사진을 함께 찍고 엄마와(하늘색 셔츠) 잠깐 얘길 나누어보니,,,

임신 3개월이 되었을때 아들의 장애를 알게 되었지만 낳기로 결정, 일곱 남매 중 여섯번째로 세상과 만나게 됩니다.

대학 2학년이고 화학을 전공합니다.

손자 손녀도 14명이라고 하네요^^

그녀의 나이는 57세 
 
이런 전동장치를 이끌고 이곳 그랜드캐년까지 왔다는 게 놀랍습니다.
 
혹시 아들이 해외여행을 해봤는지 물어봤더니 아직. 만약 한국에 오면 가이드를 해주고 또한 숙박도 제공하겠다고 했지만 정말로 한국에 온다면 너무도 불편해서 다니지 못할 걸 생각하니 괜한 얘길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중증장애를 갖고 있는 아들을 얻었지만 축복이라고 얘기합니다.

중증장애의 형제를 얻게 되면서 나머지 자식들은 봉사와 희생을 실천하게 되고 
그 어떤 가정보다 행복한 가정을 꾸려 나갈 수 있었다고 합니다. 
혼자 되뇌입니다.
"생각의 수준이 다르구나 사고의 차원이 다르구나" ​​

아쉽게도 이름을 묻지 못했지만 

삶의 의미를 새겨 보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북아메리카-미국] 그랜드캐년의 오체불만족
출처 : 한국을 세계에 세계를 한국에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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