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건강] 입학 전 우리 아이들이 챙겨야 하는 건강과 예방

입학 전 우리 아이들이 챙겨야 하는 건강과 예방

매년 3월을 맞이하게 되면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될 자녀를 둔 부모들은 교육법에 따르는 의무교육의 출발점에 서게 되는 자녀에 대해 장래에 대한 기대감과 닥쳐올 현실을 헤쳐 나아가야 하는 조바심이 교차함을 느끼게 된다.

' 매년 3월을 맞이하게 되면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될 자녀를 둔 부모들은 교육법에 따르는 의무교육의 출발점에 서게 되는 자녀에 대해 장래에 대한 기대감과 닥쳐올 현실을 헤쳐 나아가야 하는 조바심이 교차함을 느끼게 된다. 따라서 자기 아이에게 최선을 다해 주고 싶은 마음은 부모로써 누구나 가지게 된다. 입학전 우리 아이들이 챙겨야 하는 건강에 대해서 한양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오성희 교수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기본 건강 체크 필수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 아이가 학교 수업을 받기에 충분한 건강을 유지하고 있는지, 소아과 병·의원을 방문하여 신체발육 상태 및 건강 상태를 체크해 보는 것이 필요 하다. 하루하루의 일상생활을 통해 큰 걱정 없이 지내 왔다고 하여도, 요즈음은 ‘아이’ ‘부모’ 모두가 다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조차 알 수 없을 정도로 바쁘게 보내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검진을 통하여 아이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문제가 있다면 알아내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초등학교에 입학한다는 것은 아이들이 정식 수업을 받아야 할 단계에 다다른 것이기 때문에 청력이 좋은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며, 과거에 중이염을 자주 앓았던 경우라면 특히 확인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청력이 정상으로 확인되면 아이가 학교에서 받을 수업을 큰 지장 없이 받을 수 있을 것이므로 안심을 할 수 있다. 아이가 남보다 더 큰소리로 텔레비전을 본다던가 하면 청력에 이상이 있을 가능성이 있으며, 적절한 조치를 받게 하는 것이 좋다. 안전사고 및 기타사고 관해 교육 필수 또한, 수업을 잘 받게 하기 위해서 시력이 좋은지도 확인하는 것이 필요 하다. 시력이 정상으로 확인되면 아이가 학교에서 받을 수업을 큰 지장 없이 받을 수 있을 것이므로 안심을 할 수 있게 되는데, 특히 시력은 학년이 올라가면서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아 정상이라는 것을 확인하는 것도 필요하다. 텔레비전을 볼 때 남 보다 더 가까이 앉아서 보게 되면 시력에 이상이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이러한 경우 확인 검사에서 정상이 아닌 것이 밝혀지면 조기 치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 요즘은 조기교육이 열풍을 일으키고 있어 초등학교 입학 전 에 이미 교육의 현장을 경험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어 초등학교 입학 전이라도 청력이나 시력을 미리 확인을 받게 하는 것이 필요 하다. 건강한 치아에 건강이 깃든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치과도 미리 방문하여 병이 더 깊어지기 전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여 튼튼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튼튼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바르게 양치질하는 습관을 갖도록 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학교에 입학하게 되는 어린이들에게 안전사고 및 기타 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교육을 시키는 것 또한 필요 하다. 예닐곱살 어린이들은 사고에 대한 경계심이 없을 뿐 아니라 일상을 뛰어 넘는 생각으로 활동 범위를 예측할 수 없고, 또한 항상 안전한 환경 속에만 처해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린이가 맞닥뜨리게 될 환경에 대해 부모들은 아이들의 입장에서 안전 여부를 따져 아이들을 지도할 필요가 있으며, 부모와 어린이가 함께하는 대화를 통해  그리고 부모와 어린이가 함께하는 현장 학습을 통하여 큰 성과를 얻으실 수 있을 것이다.  예방접종 중요 마지막으로 학교에 입학하기 되는 어린이게 중요한 것은 예방접종이다. 우리나라의 의료도 점점 발전하여 예방적 차원에서의 의료혜택을 도모하고 있으며 그 한 예로 몇 년 전부터 초등학교 입학 시 홍역 예방 접종 확인 증명서를 제출하도록 강화되었다. 그러나 부모님들께 조언을 하고 싶은 것은 입학 조건으로 제출해야 하기 때문에 홍역 접종 확인을 위해 홍역·볼거리·풍진 백신 접종을 확인하는 것으로 그치지 말고, 어린이 나이에 권장되는 기타 다른 질병(결핵, B형 간염, 디프테리아, 백일해, 볼거리, 소아마비, 수두, 일본뇌염 등)에 대한 예방접종에 대해서도 권장된 스케줄 에 따라 다 접종이 완료되었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며 빠진 것이 있으면 입학 전 접종을 받도록 해야 할 것이다. 예방접종 기록이 담아 있는 수첩을 일생 보관하는 것이 꼭 필요하며 “예방접종 수첩은 무덤까지” 라는 말을 잊지 말자. 글 : 한양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오성희 교수 출처 : 한양대학교의료원

출처 : http://miznet.daum.net/contents/mizmom/parenting/baby_health/vaccination_g/view.do?cateId=9819162&docId=24421&pageNo=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