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터키] 트로이전쟁과 앙코르왓

[중동-터키] 트로이전쟁과 앙코르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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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에 그리스 로마신화가 있다면 동양에는 특히 인도와 그 영향권에 있던 동남아시아 지역에는 옛부터 마하바라타, 라마야나 신화가 전해져 내려옵니다. 캄보디아 앙코르왓의 회랑에는 바로 그 두개의 신화 이야기가 새겨져 있죠. 앙코르왓을 그 많은 한국인들이 찾지만 그곳에 마하바라타, 라마야나 신화얘기가 새겨져 있는 걸 아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겁니다.

 

용산 박물관에서

 

터키의 이스탄불 남쪽에 트로이가 있습니다. 트로이 목마로 유명한 곳이죠. 호메로스가 지은 대서사시 일리아드의 배경이 되었던 곳 트로이입니다.  아래 지도에서 보듯 이스탄불과 앙카라에 이은 터키 제 3의 도시 이즈미르에서 북쪽으로 6시간 거리에 트로이 유적지가 있습니다. 

 

 

이스탄불의 보스포러스 해협을 가운데 두고 서쪽은 유럽 즉 발칸반도가 연결되어 있고 동쪽은 아시아입니다. 마르마라해가 있고 북쪽으로 흑해로 연결됩니다.

 

 

트로이 유적지 동영상입니다. 1870년 고고학자 하인리히 슐리만에 의해 최초 발굴됩니다.

 http://tommy3787.blog.me/140147604232

 

 

 

영화 트로이에서 파리스는 이미 남편이 있던 헬레나와 함께 스파르타 왕국을 도망치듯 트로이로 떠나면서 왕의 분노를 사고 결국 전쟁의 빌미를 제공하지만 그 이전에 불화의 여신 에리스의 장난이 전쟁으로까지 이어진 것임을 이번 터키여행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한편으로는 파리스의 선택이 전쟁을 일으켰다고 볼 수도 있겠죠.

아킬레우스의 등장

 

---- 펠레우스와 바다의 여신 테티스의 결혼식에 불화의 여신 에리스만이 초대받지 못합니다. 이에 앙심을 품은 에리스는 결혼식 파티에 가장 아름다운 여신의 것이라며 황금사과를 던집니다. 그러자 헤라와 아테네, 아프로디테가 자신의 것이라며 다툼을 벌입니다. 신들의 신 제우스에게 가서 그 사과가 누구의 것인지 심판해 달라고 했으나 제우스는 결론을 못내리고 깊은 고민에 잠깁니다. 이때 전령의 신 헤르메스가 트로이 왕국에 파리스라는 목동이 있는데 그곳으로 여신들을 보내어 물어보게 하라고 조언합니다. 그리하여 여신들은 트로이 왕국으로 건너가 파리스를 만나게 됩니다.

 

 

그런데 파리스는 원래 트로이 왕의 아들이었지만 왕비가 이상한 꿈을 꾸고 해몽한 결과가 좋지 않아 파리스를 궁밖으로 내 보내어 목동이 됩니다. 여신들은 각자 제안을 합니다. 먼저 헤라는 최고의 권력을 주겠다고 하고 아테네는 최강의 군대를 주겠노라고 약속합니다. 또한 아프로디테는 가장 아름다운 여인을 주겠노라고 약속합니다. 파리스는 아프로디테를 선택하고 마침 파리스를 보게된 스파르타의 왕비 헬레나는 사랑에 빠지며 급기야 파리스와 함께 트로이로 떠납니다. 이를 알게 된 스파르타의 왕은 사촌인 아가멤논에게 트로이를 함께 칠 것을 제의하고 연합군을 만들어 트로이를 침공합니다. 

앞서 언급한 펠레우스와 테티스의 사이에 아킬레우스가 태어납니다. 테티스는 아킬레우스를 무적으로 만들기 위해 강물에 그 몸을 담그는데 그녀가 잡고 있던 아킬레우스의 한쪽 발목을 담그지 못합니다. 바로 아킬레스 건입니다. 훗날 아킬레우스는 그리스 연합군에 참여하여 헥토르 장군을 제거하고 트로이를 함락하지만 결국 파리스의 화살에 바로 그 아킬레스 건을 맞아 숨집니다 ---

 

 

영화 트로이에서는 아킬레우스 보다 오히려 헥토르가 더 멋있게 나옵니다. 안타깝게도 아킬레우스에 의해 죽임을 당하죠. 왠지 나약해 보이는 파리스

는 미란다 커의 남편 올란도 볼룸이 맡았죠. 그런데 그 파리스와 프랑스의 수도 파리스가 관련이 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고고학 또는 역사에 무척 관심이 많다면 트로이를 놓치지 마세요. 그리고 또 하나, 카파도키아의 열기구 비행도 절대 놓치지 마시구요.

 

열기구 동영상 ==>  http://tommy3787.blog.me/140147373402 

[출처] 트로이전쟁과 앙코르왓|작성자 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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